난민권리의 날을 기념하여 난민들의 고난한 경험 발표
난민들의 목소리(Voices of Refugees)
등록일자: 월요일, 12 4월 2010, 2:09 오후
by BRIAN MCINNIS
The Guardian
태국의 난민 캠프에서 지난 12년동안 "마치 동물원의 동물처럼" 생활을 하고난 후, 샬롯타운에서의 생활에 대해 프웨이타 커투(Pwaytha Kerhtoo)씨가 받은 인상은 멈추지 않고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 그 자체였다.
커투씨는 미얀마 즉 전 버마의 소수민족인 카렌족 사람이다. 이 부족은 정부의 박해를 받고 있었다. 그래서 1994년에 태국으로 탈출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이후 십여년을 캠프에서 보내게 되었다.
“정부는 우리를 죽이려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집을 불태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살기위해 오직 달아나야만 했습니다. 우리가 살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태국으로 탈출해야만 했습니다,”라고 그녀는 인터뷰에서 밝혔다.
현재 PEI에 거주하고 있는 커투씨와 다른 난민들은 캐나다 연방 대법원에서 판결하여 선언한 난민권리 판결(the Singh decision) 25주년을 기념하였다. 이 판결문은 “모든 사람은 생명, 자유 그리고 보호받을 권리를 갖고 있으며 이 권리는 정의의 근본 원리에 따라서 예외없이 침해 받을 수 없다.”라고 결정하였다.
PEI 신규 이민자 협회는 이 역사적인 결정을 기념하고 그리고 이 날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서 특별한 행사를 주관하였다. 이 행사의 주제는 난민들의 목소리(Voices of Refugees) 라고 하였으며, 행사는 난민들 각자의 경험이나 체험을 짧은 이야기, 시, 음악 그리고 춤의 형식을 통해서 발표하는 것으로 특색있게 꾸며 진행하였다.
커투씨와 부모들 그리고 형제들은 3년동안 샬롯타운에서 살아오고 있다. 가족들이 캠프에서 오랫동안 생활하였고, 그리고 태국 정부가 난민들이 출국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그녀의 가족들은 캐나다로 갈 것인지 아니면 다른 나라로 갈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태국 시민권을 신청하거나 또는 미얀마로 돌아가는 것 중에 선택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돌아간다는 것은 박해 때문에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죽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돌아갈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타이 사람이 되는 것보다는 캐나다로 가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판단 했습니다.”
UN 국제기구의 도움으로 커투씨와 그 가족들은 캐나다로 오게 되었습니다. 커투씨는 PEI에 남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 이 곳은 정말 정말 살기에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이라고 말 합니다. 현재 그녀는 PEI 신규 이민자 협회의 운영 이사진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또한 이 단체의 통역사로 일을 하고 있다. 이민자 협회는 해마다 부탄, 미얀마, 콜롬비아, 소말리아, 콩고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약 70-80명의 난민들의 정착을 돕고 있다. 부탄인, 카렌 그리고 아프칸인들의 공동체들은 이미 각각 40-50명의 사람들로 구성되었으며, 콜롬비아인 공동체 역시 다른 공동체들 못지 않게 현재 샬롯타운에서만 30명 이상의 인구를 갖으며 현저히 부상하고 있다.
카렌족은 동남아시아 국가 특히 태국과 미얀마에 분포해 사는 토착 원주민이다. 종족 인구수는 1400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대다수는 미얀마에 거주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대부분의 카렌족 사람들은 미얀마 남부지방과 태국 동부지방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들이다. 이들의 주된 종교는 영혼주의 신앙과 불교이며, 어느 정도 규모의 기독교 신자도 있다.

